블로거 퍼머링크 완전 정복: 숫자형 URL에서 문자형 주소까지
Blogger(블로그스팟)에서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하다 보면 주소(URL)가 이상하게 숫자나 무의미한 영어로 생성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글로 제목을 쓸 경우 blog-post_23.html처럼 아무 의미도 없는 퍼머링크가 만들어져 SEO(검색엔진 최적화)에 매우 불리하다. 이 글에서는 퍼머링크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자 정의(Custom) 퍼머링크를 설정해서 블로그의 전문성과 검색 노출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퍼머링크란 무엇인가?
퍼머링크(Permalink)는 'Permanent Link'의 줄임말로, 특정 블로그 글이나 페이지에 영구적으로 연결되는 고유한 URL을 의미한다. 퍼머링크는 포스트가 게시된 후에도 절대 바뀌지 않으며, 검색엔진 최적화(SEO), 외부 공유, 즐겨찾기 저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https://yourblog.blogspot.com/2025/03/how-to-start-blog.html처럼 날짜와 제목 기반의 주소가 퍼머링크다.
자동 퍼머링크 vs 사용자 정의 퍼머링크
Blogger에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방식의 퍼머링크를 제공한다. 자동(Auto) 퍼머링크는 Blogger가 포스트 제목과 작성일을 바탕으로 URL을 생성하며, 제목이 한글일 경우 blog-post_21.html처럼 의미 없는 주소가 생성된다. 반면 사용자 정의(Custom) 퍼머링크는 블로거가 직접 주소를 지정할 수 있어, 검색엔진 최적화에 훨씬 유리하다.
- 자동 퍼머링크: blog-post_23.html, blog-post_45.html 등 무작위 주소
- 사용자 정의 퍼머링크: how-to-start-blog.html, adsense-guide.html 등 키워드 중심 주소
사용자 정의 퍼머링크 설정 방법
사용자 정의 퍼머링크는 포스트를 작성할 때 "게시 전"에만 설정할 수 있다. 설정은 매우 간단하며 다음 단계를 따르면 된다.
- 1단계: Blogger 대시보드에서 ‘새 게시물’ 클릭
- 2단계: 오른쪽 사이드바에서 ‘Permalink’ 항목 클릭
- 3단계: ‘Custom Permalink’ 선택 후 원하는 주소 입력 (예: how-to-write-blog)
- 4단계: 글을 게시하면 해당 URL로 고정된다
이때 주소에는 영문, 숫자, 하이픈(-)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글이나 특수문자는 입력 불가하다. 주소는 게시 이후에는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 입력할 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숫자형 주소는 정말로 나쁜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숫자형 퍼머링크는 초보 블로거에겐 편리하지만, 검색엔진 최적화와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는 단점이 많다. 주소만 봐서는 글의 내용을 추측할 수 없기 때문에, 검색 노출 확률도 떨어지고, 사용자가 클릭할 확률도 낮아진다.
즉, 숫자형 주소는 그냥 포스트를 올리는 목적에는 괜찮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검색 상위에 노출되는 블로그를 만들고자 한다면 피해야 할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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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링크 설정 시 피해야 할 실수
- 한글을 입력하여 인코딩된 깨진 주소 발생
- 공백을 사용하여 퍼머링크 등록 오류
- 게시 후 퍼머링크를 수정하려고 시도 (불가능)
추천 퍼머링크 조합 예시
- 블로그 시작 방법 → start-a-blog-guide
- 애드센스 승인 받는 법 → adsense-approval-tips
- 콘텐츠 SEO 최적화 → content-seo-strategy
이처럼 퍼머링크에 핵심 키워드를 명확히 넣어두면 검색엔진이 페이지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외부 사이트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인식한다.
결론: 퍼머링크는 콘텐츠만큼 중요하다
블로그 포스트의 퍼머링크는 단순한 주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퍼머링크는 검색 노출, SNS 공유, 외부 링크 유입 등 블로그의 전체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커스텀 퍼머링크는 콘텐츠 주제에 맞는 키워드 주소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의 가시성과 전문성을 높여준다.
앞으로는 포스트를 쓸 때 단지 글만 쓰는 데 그치지 말고, 퍼머링크도 함께 설계해보자. 퍼머링크 하나만으로도 블로그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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